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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diary/Travel 2012/07/30 11:24

 

바다를 품은 산, 산을 품은 바다 속초

 

[새벽녘 대진항 바닷가 풍경]

 

바다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가슴이 탁 트이도록 시원함을 맛보고 싶다면 시리도록 푸른 바다를 품은 도시, 속초로 떠나자. 끊임없이 흰 포말을 토하는 해변과 고깃배로 떠들썩한 새벽 포구. 바다를 품은 산과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삶의 향기에 풍덩 빠져보는 특별한 여정이 기다린다.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대포항에 정박해 있는 어선들]

바다의 생명력이 한가득, 대진항

 

“진달래 피면 문어가 와!” 바다와 더불어 살아가는 아주머니의 입에서는 마치 한 구절의 시처럼 자연의 섭리가 흘러나왔었다. 겨울이 끝나갈 즈음의 대진항에서 있었던 일이었다. 이미 진달래는 피었다 스러지고, 문어도 왔다가 떠났을테지. 하지만 무심코 흘려들었던 그 순간의 미묘한 파동 때문이었을까. 산과 바다, 그리고 호수의 정취를 한꺼번에 느낄 수 있는 속초로 향하는 길이 자연스레 해안을 따라 먼저 고성으로 향한다.

아니, 사실은 방향을 제대로 잡은 것이리라. 북쪽 끝에서 해안을 따라 속초로 내려오며 동해의 푸르름을 만끽하기엔 최적의 코스일 테니말이다. 더불어 이왕 해안을 따라가는 여정이라면 포구를 찾아 움직이는 것이 바다를 제대로 만나는 지름길 아닐까. 서울에서 미시령으로 내려 고성으로 향하는 길, 해안도로를 따라 가장 최북단의 대진항까지는 절벽을 깎아 수면과 비슷한 높이에 길이 뻗어 있어 오른쪽으로는 파도소리와 함께 푸른 바다가 따라오고, 왼쪽으로는 설악산과 금강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여름으로 가는 길목에 다시 찾아 온 대진항은 여전히 우리 땅 최북단의 항구로서 그 장엄함을 잊지 않은 채 고즈넉이 자리하고 있다. 대진항은 우리나라 어항 가운데 가장 북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규모는 별로 크지 않지만, 들고 나는 어선들로 늘 활기가 넘치고 생명력 가득한 포구다. 특히 대진항은 아래쪽에 위치한 거진항과 더불어 명태 산지다. 그러나 지금은 정박해 있는 어선들에서 명태의 흔적을 찾아보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여전히 이른 새벽 대진항에서는 만선을 품고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회항하며 갈매기 떼를 몰고 들어오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어부들은 변함없이 이른 새벽마다 밤샘 조업으로 끌어 올린 그물에서 생선들을 부려놓느라 한창이고, 기웃거리는 갈매기 소리에 맞춰 생선들이 펄떡거리며 그 약동하는 생명력을 환기시킨다. 바다에서 태어난 생이 그렇듯 또 하루의 삶이 그물망 사이로 흘러갔지만 여전히 만선을 꿈꾸고, 오늘 또다시 파닥이는 생의 그물을 걷어 올리는 바닷사람들. 저 편에서 부글부글 수평선이 끓어오르며 붉은 태양이 떠오르기 시작하면, 은빛 비늘 파닥이는 어항에서 만선의 꿈도 함께 또다시 은빛으로 물드는 항구의 아침…. 푸른 바다보다 깊고 매서운 바닷바람보다 더 강하며, 태양보다도 뜨겁고 찬란한 생명의 에너지는 이처럼 저마다 내뱉는 삶의 소리들로 가득한 포구에 다시 파닥이며 되살아난다.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해안선을 끼고 있어 관광항만으로 발돋움한 속초항]

 

내일로 흐르는 바다, 속초의 항구들

 

대진항에서 해안을 따라 속초의 대표적인 항구 대포항까지 내려가면 비릿한 바다내음보다 더 진한 사람 내음을 물씬 느낄 수 있다. 대포항은 속초에서 가장 유명한 포구로 골목을 따라 생선가게, 튀김가게, 횟집, 건어물가게 등이 늘어서 있다. 속초를 찾는 사람들이 가장 즐겨 찾는 포구인 만큼 바다에서 갓 잡아온 활어며 새우튀김까지 즉석에서 즐길 수 있는 생생한 맛의 향연이 열리는 곳이다. 덕분에 고소한 튀김 냄새며 오징어며 조개 굽는 냄새와 왁자지껄한 활기가 어우러져 관광객들의 발길이 절로 멈추곤 한다.

 

현재는 속초시가 동해안 제1의 종합관광어항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대포항 개발 사업이 한창 마무리 단계다. 이에 따라 난전과 활어횟집들은 임시 가건물로 옮겨서 영업 중이다. 이처럼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있는 대포항도 과거에는 동해안에서 손꼽히는 큰 포구였다고 한다.

속초항 역시 명태, 꽁치, 오징어 등 근해에 풍부한 수산자원 덕분에 속초의 대표적인 항구로 손꼽혀 왔다. 더욱이 설악산과 절경을 자랑하는 해안선을 끼고 있어 관광항만으로 발돋움해왔다. 이런 속초항이 최근에는 국내 최대의 중고차 수출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속초시에서도 속초항의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를 위해 더 많은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니 앞으로 불어올 변화의 바람은 더욱 거셀 것으로 보인다.

동명항은 대포항과 달리 주로 자연산 활어를 즐기는 여행자들을 위한 항구로 손꼽힌다. 그런만큼 싱싱한 자연산 회를 싸게 맛보고 싶다면 동명항을 찾아봐야 한다. 특히 방파제 나가는 길목에 위치한 동명항 활어판매장에서는 어민들이 직접 잡아온 활어를 판다. 갓 잡아올린 싱싱한 활어로 허기진 배를 채웠다면, 인근에 있는 영금정에 오르는 것도 빠트리지 않아야 할 일이다. 커다란 바위 위에 정자가 있는데, 사실 영금정은 정자가 서 있는 바위를 가리킨다. 파도가 이 바위를 때릴 때 들리는 소리가 가야금 소리 같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일출 포인트로도 손꼽히는 명소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양은 놓치기 아까운 장관이다. 이른 새벽마다 바다 위에서 밤을 지새운 어선들이 대포항과 속초항, 동명항 등으로 속속 귀항하면 어시장도 활기를 띤다. 해가 머리 위로 껑충 솟아 오른 정오가 되면, 어촌 마을은 소리 없이 분주하다. 포구에 빽빽이 들어찬 배들에서는 조용히 그물을 손질하거나 배를 손보며 내일의 풍어를 기대하는 바다 사람들. 동해 바다가 예전 같지 않아빈 그물만 건져 올릴 때도 드물지 않지만, 비록 오늘은 빈 그물이었을지 몰라도 내일은 풍어를 기대하는 바다 사람들의 의지와 인내는 포기할 줄을 모른다. 내일의 풍어를 준비하는 어부들은 물론 속초의 항구에서 삶을 부리는 사람들 모두 새로운 내일로 흐르는 바다에 몸을 싣고 힘차게 노를 저어가는 중이다.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영금정은 정자가 서 있는 바다를 가리킨다. 파도가 이 바위를 때릴 때 들리는 소리가 가야금 소리 같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일출 포인트로도 손꼽히는 명소로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양은 놓치기 아까운 장관이다.[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싱싱함과 정이 가득한 속초관광수산시장

 

포구에서 원하는 활어를 실컷 즐기지 못했다면, 속초관광수산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속초의 한복판에 위치한 속초관광수산시장은 대포항, 동명항 등 속초의 항구를 통해 사시사철 싱싱한 수산물을 손쉽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더욱이 아바이마을과 갯배, 청초호와 영랑호, 동명항 등 이 모두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해 있어 속초 관광을 즐긴 후 허전해진 속을 달래기에는 더없이 적합한 곳이다.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특히 바닷가에 자리한 수산시장답게 가게마다 싱싱하고 신선한 생선이며 대게, 전복, 해삼, 성게까지 수조 안에 갖추고 있다. 생선이며 해산물을 고르면 그 자리에서 바로 회를 떠주어 가게 안에서 먹을 수 있으니, 한 자리에서 입맛대로 고르는 재미까지 덤으로 얹어 즐길 수 있는 수산물 종합백화점 같은 곳이다.
속초관광수산시장은 수산물 외에도 다양한 상품들이 골목마다 품목별로 나뉘어져 있다. 특히 닭전골목이 유명한데, 전국에서 맛있다고 발품 팔아 찾아오는 손님들이 줄을 설 정도로 소문난 닭강정을 맛볼 수 있는 가게가 늘어서 있다. 만약 오전 시간에 닭전골목을 찾는다면, 골목 전체가 닭을 튀겨대는 사람들과 고소한 냄새가 어우러지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특히나 속초관광수산시장을 돌다 보면 인심과 정이 넘쳐나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 맛만 보라는 정 넘치는 권유에 마음까지 따스해진다. 넘치도록 덤까지 주는 정 때문에 더욱 정감이 가는 속초관광수산시장이다.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이른 새벽 대진항에서는 만선을 품고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회항하며 갈매기 떼를 몰고 들어오는 풍경을 만날 수
있다. 어부들은 변함없이 이른 새벽마다 밤샘 조업으로 끌어 올린 그물에서 생선들을 부려놓느라 한창이고, 기웃거리는 갈매기 소리에 맞춰 생선들이 펄떡거리며 그 약동하는 생명력을 환기시킨다.

 

바다와 호수가 공존하는 화진포

 

속초의 청초호와 영랑호는 어느 시인이 ‘두개의 맑은 눈동자’라 칭했을 만큼 고운 석호로 잘 알려져 있다. 석호(潟湖)는 수천수만 년 빙하기와 간빙기 등을 거치면서 상승과 연안부의 침수 그리고 파도가 밀어올린 토사가 둑이 되어 바다를 둥그러니 감싸 안으면서 형성됐다.


그 아름다운 동해안의 호수 중에서도 단연 빼놓을 수 없는 곳은 바로 화진포다. 둘레가 16㎞에 이르는 화진포는 호숫가의 갈대와 수천마리의 철새,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울창한 송림을 이루며 아름다운 풍경화가 펼쳐진다. 한국전쟁 이전에는 김일성, 이후에는 이승만초대 대통령과 이기붕 부통령이 별장을 뒀을 만큼 주변 경관이 빼어
난 곳이다. 현재 별장들은 근대 정치사의 이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안보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짙은 코발트색의 바다, 넘실대는 파도를 품고 있는 화진포 백사장은 동해의 백사장 중에서도 넓고 깨끗하기로 손꼽힌다. 드라마〈가을동화〉에서 준서(송승헌 분)가 죽음을 앞둔 은서(송혜교 분)를 업고 걸었던 곳이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겨울에는 철새들이 호수를 지키지만, 여름의 화진포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진다. 그러고 보면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이토록 멋진 호수를 돌아보면서도 겨울 철새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떨치기 어려우니 말이다. 하지만 드넓은 백사장과 푸른 하늘 담은 호수 앞에 서니 저절로 빈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일이야 말로 더 큰 기쁨으로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디선가 새떼가 날아와 빈 하늘을 수놓는다.

 

 [이기붕 별장]

 

초대 대통령과 이기붕 부통령이 별장을 뒀을 만큼 주변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현재 별장들은 근대 정치사의 이면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역사·안보 전시관으로 꾸며졌다. 짙은 코발트색의 바다, 넘실대는 파도를 품고 있는 화진포 백사장은 동해의 백사장 중에서도 넓고 깨끗하기로 손꼽힌다. 드라마〈가을동화〉에서 준서(송승헌 분)가 죽음을 앞둔 은서(송혜교 분)를 업고 걸었던 곳이다.
사람들이 찾지 않는 겨울에는 철새들이 호수를 지키지만, 여름의 화진포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아진다. 그러고 보면 사람 마음이 참 간사하다. 이토록 멋진 호수를 돌아보면서도 겨울 철새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을 떨치기 어려우니 말이다. 하지만 드넓은 백사장과 푸른 하늘 담은 호수 앞에 서니 저절로 빈 마음으로 지금 이 순간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일이야 말로 더 큰 기쁨으로 채우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어디선가 새떼가 날아와 빈 하늘을 수놓는다. [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푸른바다의 기운을 품고 있는 설악산]

천개의 불상을 만나는 신비로움, 설악산

 

맑고 푸른 바다의 기운을 온몸에 품고 이제 산으로 오른다. 바다를 따라 걷는 내내 멀리서 부드러운 미소로 지켜보는 듯 하던 설악산. 가까이 갈수록 설악의 자태에서 눈을 떼기 어렵다. 뾰족뾰족한 바위 능선들이 파란 하늘과 대비되어 그려내는 환상적인 그림이란….[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울산바위에서는 속초사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설악산에서도 외설악은 천불동계곡과 비선대가 손꼽히고, 백담사가 자리한 내설악은 아름다운 계곡으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 산행으로는 천불동 계곡이 무난하다. 비선대에서 대청봉에 이르는 이 계곡은 천개의 불상이 꽉 들어찬 듯 한 모습 때문에 천불동계곡이라고 부르며, 한국 ‘3대 계곡’으로 손꼽힐 만큼 절경을 자랑한다.
이곳에서 더 올라가면 마고선이란 신선이 와선대에서 누워 경치를 감상하고 하늘로 올라 갔다는 비선대와 금강굴·문주담, 귀신의 얼굴 같은 바위 귀면암, 오련폭포 등이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설악산의 장쾌한 풍경은 즐기고 싶지만 산행이 부담스럽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오르는 방법도 있다. 케이블카에서 내려 권금성까지는 걸어서 약 20분이면 닿으며 경사도 완만하다. 해발 850m의 권금성 바위 봉우리 꼭대기까지 오르면 만물상과 공룡능선 등 백두대간의 우람한 능선과 동해, 속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이처럼 산과 바다, 호수를 돌아보는 사이, 어느덧 지쳐있던 삶의 활력이 다시금 샘솟는다. 풍요로운 바다와 사색의 산행길, 삶의 향기 가득한 포구를 돌아보노라니 어느덧 가슴 속에서도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듯하다.[강원도여행, 강원도여행지추천, 속초여행, 속초여행코스, 속초여행코스 추천, 1박2일여행지추천, 1박 2일여행, 속초맛집, 여행지 베스트50, 여행지 추천, 가볼만한 여행지, 국내여행지, 가족여행지, 커플여행지]

가는길

 

속초, 고성여행은 시작점에 따라 길이 다르다. 속초가 출발지면 서울에서 양평, 홍천, 인제를 지나 미시령터널을 나와서 속초를 거쳐서 고성으로 가면 된다. 서울 출발 기준으로 영동고속도로 강릉분기점에서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현남나들목에 이르러 7번국도, 양양을 거쳐 속초에 이른다.
고성에서 속초로 내려올 경우는 인제에서 진부령을 넘어 간성으로 가는 것이 좋다. 간성에서 전망대로 갔다가 다시 7번 국도를 타면된다. 서울~춘천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춘천IC에서 중앙고속도로 원주 방향으로 가다 홍
천IC 나와 인제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다. 고속버스는 서울 강남·동서울터미널에서 타면 고성 3시간40분, 속초 3시간30분이 소요된다.

 

여행계획

 

산과 바다, 포구, 호수, 시장까지 다양한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 속초. 그 중에서도 이번 여름 여행 테마는 바다 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포구기행이 어떨까.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면 대진항에서 출발해 초도항, 거진항, 공현진항과 아야진항을 거쳐 동명항, 대포항까지 이어진다.
작아서 더 아름다운 초도항에서는 물속이 환히 들여다보일 정도로 맑은 바다를 만나고, 신라시대 수군기지가 있었다는 금구도를 멀리 감상하는 것도 좋다.
공현진항에서는 포구보다 북쪽의 방파제와 연결된 옵바위를 먼저 찾아야 한다. 갯바위가 길게 늘어선 옵바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본다면 금상첨화겠지만, 거센 파도와 갯바위만 하염없이 바라봐도 모자람이 없다.
 

 영금정

 

동명항 방파제 앞 영금정도 빠트리면 아쉬운 명소. 커다란 바위 위에 정자가 있는데, 사실 영금정은 정자가 서 있는 바위를 가리킨다. 파도가 이 바위를 때릴 때 들리는 소리가 가야금 소리 같다고 해 붙은 이름이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밀려드는 파도가 바위에 부딪혀 하얗게 부서지는 모양이 장관이다.

 

 

 

청호동 아바이마을

 

일명 ‘아바이 마을’로 더 알려진 이곳은 한국전쟁 1.4후퇴 때 국군과 함께 남쪽으로 내려왔던 피난민들이 정착한 실향민 마을이다. 북쪽에 속초항이 있고 서쪽에 청초호를 끼고 있으며, 동쪽에 동해가 있어 남쪽만 육지에 이어지는 작은 반도처럼 된 어촌마을이다. 드라마 <가을 동화>의 촬영지로 더 알려져 있다.

 

 

 

 

 

갯배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청호동 아바이마을로 가려면 청호동의 명물인 ‘갯배’를 타는 것이 제격이다. 갯배는 긴 쇠줄을 매어 놓고, 갈고리를 쇠줄에 걸어 당기면서 배를 앞으로 끌어당기는 방법으로 운행하고 있다. 누구나 체험 할 수 있는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맛집

 

     
 

매콤하고 고소한, 만석닭강정

(033-632-4084)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은 바로 닭강정이다. 바삭하게 튀긴 닭에 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일품의 맛을 내는 것이 특징.

특히 뼈째 튀긴 닭고기가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쫄깃한데다 청양고추와 조청의 맛이 환상적인 궁합을 이뤄 한 번 맛보면 계속 먹고 싶어진다.

 

담백한 아바이순대, 은서네집

(033-635-2897)


 

오징어를 잡으러 바다에 나간 어부들이 배에서 먹을거리가 마땅치 않아 싱싱한 오징어에 밥과 부식을 섞어 먹던 것이 유래된 아바이순대. 무덤덤한 식감도 있지만 그 담백한 맛의 매력이 오래 기억에 남는다. 아바이마을 은서네집의 전처럼 부쳐서 나오는 오징어순대와 돼지 대창으로 만든 전통 함경도식 아바이순대가 일품으로 손꼽힌다.

 

 

속초의 명물 생선구이,88생선구이

(033-633-8892)


속초시 중앙동에는 생선구이 전문 식당이 늘어선 명물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숯불 위에 석쇠를 올리고 여러 종류의 생선을 즉석으로 구워 먹을 수 있다. 특히 갯배선착장 부근의 ‘88생선구이’에서 모둠 생선구이를 주문하면 고등어, 꽁치, 오징어, 가자미, 메로, 새치, 황열갱이, 도루묵, 삼치, 청어, 송어 등 다양하고 싱싱한 생선을 즉석구이로 맛볼 수 있다.

 

숙소

 

 

쏠비치 호텔&리조트

쏠비치 호텔 & 리조트는 ‘태양의 해변’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스페인 해양 리조트 컨셉으로 설악산과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쏠비치 호텔 & 리조트는 고품격 서비스로 지상 최고의 아늑한 휴식을 전하고 있다.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설악리조트)
델피노 골프 앤 리조트는 장구한 세월이 조각한 대자연의 걸작이자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아름다운 설악산 근처에 만들어진 새로운 차원의 골프리조트다. 피노(Pino)는 스페인어로 ‘소나무’를 뜻하며 골프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신개념의 골프리조트로 6월 22일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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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그곳에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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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진광일 2012/08/31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바이순대.생선구이 맛 잊을수 없네요.
    속초 여행 가을에 부모님 모시고 갈 예정인데.
    벌써부터 군침도 돌고,멋진 경치 감상할 생각하니 마음 설레네요^^

  2. Michael Kors outlet 2013/07/11 0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를 기울여봐 가슴이 뛰는 소리가 들리면 네가 사랑하는 그 사람 널 사랑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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